13일 실시된 제2회 전국 동시지방선거의 제주지역 최종 투표율은 79.8%로 잠정 집계됐다. 제주특별자치도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투표가 마감된 오후 5시까지 제주지역 투표율은 8만6495명의 선거인 중 6만9014명이 투표하면서 79.8%를 기록했다. 4년전 제1회때 투표율 80.9%에 비해 1.1%p 낮았으며, 전국 투표율 80.7%에 비해서도 0.9% 낮았다. 조합별로는 농협 80.6%, 수협 78.7, 산림조합 71.1%였다. 투표가 이뤄진 27개 조합 중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조합은 양돈농협으로 95.5%였다. 반면 선거인수가 가장 많은 제주시농협은 69.4%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나타냈다. 농협 투표율은 고산 90.6%, 효돈 89.9%, 위미 87.9%, 구좌 87.6% 애월농협 87.0% 순이었다. 수협은 어류양식이 93.9%로 가장 높았다. 추자도(88.7%), 한림(80.2%), 모슬포(76.3%), 성산포(75.2%) 순으로 나타났다. 산림조합인 경우 제주시 69.6%, 서귀포 72.0%의 투표율을 보였다. 제1회 선거 당시 투표율은 추자도수협이 97.1%로 가장 높았고, 양돈농협 96.5%, 서귀포수협 91.7%, 위미농협 90.2%, 김녕농협 90.1% 등 5개 조합이 90%를 넘었다. 하지만 제주시산림조합 (65.2%), 제주시수협(71.7%), 서귀포시산림조합(72.8%)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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