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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in] “4월 교향악축제, 4·3의미 나눌 좋은 기회”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입력 : 2019. 03.20. 00:00:00
예결위 불출석 공무원 질타

○…19일 진행된 제주도의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 일부 공무원이 뚜렷한 사유도 없이 불참하자 의원들이 집중 질타.

정민구 의원은 "공직자 중 불참자들의 불참 사유를 알고 싶다"며 "박시영 서울본부장은 서울 근무 중인데 무슨 관외 출장이라는 거냐"고 질문.

고현수 위원장도 "자료 요구에 앞서 이 문제를 짚고 넘어가겠다. 의회 예산 심사가 요식행위냐"며 "구두든 유선상이든 설명해야 하는데 전혀 없었다. 의회를 경시하는 것이냐"고 호통. 표성준기자

제주시 개별지가산정 완료

○…제주시는 개별토지 특성조사와 2019년도 개별지가산정이 완료됨에 따라 정확하고 철저한 검증을 통해 적정 산출될 수 있도록 해나간다는 방침.

시는 이와관련 지난 18일 감정평가사와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한 공시지가 검증관련 워크숍을 개최, 적정가격 검증방안과 전년대비 급격히 상승한 공시지가 등을 검토.

시 관계자는 "공시지가 상승으로 인한 기초연금, 건강보험료, 조세 등 시민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 이윤형기자

"올해도 동백배지 달 것"

○…제주도립 제주교향악단이 서울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 참가하면서 제주4·3의 의미를 담은 음악을 잇따라 선곡.

지난해 4·3 70주년에 맞춰 말러의 교향곡을 연주하면서 동백 배지를 달고 출연해 화제를 모았는데 베토벤의 '운명'을 선보이는 올해도 동백 배지를 달고 4·3을 알릴 예정.

정인혁 지휘자는 "4·3이 있는 4월에 교향악축제가 열려 선곡에 부담이 있지만 음악으로 청중들과 4·3의 의미를 나눌 수 있어 좋은 기회로 생각한다"고 설명. 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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