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제주국제공항 이용객이 전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제주특별자치도가 공개한 '2019년 2월 제주공항 항공수송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공항 이용객은 229만1892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197만8794명과 비교해 15.8% 증가했다. 국내 여객과 국제선 여객으로 나눠 살펴보면 지난달 제주공항 이용한 국내 여객은 210만6567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2.9% 늘었고, 국제선 여객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63.5% 증가한 18만5325명으로 집계됐다. 이용객 뿐만 아니라 탑승률과 공급석도 줄었다. 지난달 제주기점 국내선과 국제선 공급석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2.0%와 58.2%씩 늘어난 23만2452석과 21만6394석을 기록했으며 탑승률은 8.5% 증가한 93.6%로 확인됐다. 이처럼 지난달 제주공항 수송실적이 늘어난 이유로는 지난해 2월 폭설로 인해 이용객이 급감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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