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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동 다가구주택서 방화…20대女 붙잡혀
홍희선 기자 hshong@ihalla.com
입력 : 2019. 03.27. 09:52:20
 제주시 노형동의 한 다가구주택 복도에 불을 지른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와 제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26일 오후 11시12분쯤 노형동 3층 다가구주택 2층 복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는 해당 건물에 거주하는 남성의 여자친구인 A(28)씨가 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화재는 이 건물에 거주하는 고등학생이 발견해 자체진화했으며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A씨는 지구대에 "남자친구와 말다툼 후 술을 마시고 우발적으로 남자친구의 옷가지에 불을 놓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방화미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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