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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 행패 부린 60대 남성 구속
김현석 기자 ik012@ihalla.com
입력 : 2019. 04.18. 15:42:12
제주시내 식당과 모텔 등을 돌며 상습적으로 행패를 일삼은 60대가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황모(61)씨를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1주일 동안 제주시내 식당과 모텔 등 5개 업소에서 술에 취해 욕설을 하는 등 행패를 부리고 이를 말리는 업주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 오전 9시 45분쯤에는 제주시 삼성로에서 주차된 차량의 유리창을 지팡이로 내리쳐 깨뜨린 것도 모자라 지나가는 차량을 가로막은 후 차량 외부를 손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부터 진행 중인 생활주변 악성폭력 근절 특별 단속활동의 일환으로 황씨에 대한 관련 사건 및 과거 신고 내역까지 수사를 진행했다"며 "수사 결과, 재범위험성이 인정돼 업무방해와 폭행,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구속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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