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일본의 황금연휴로 불리는 중국 노동절(5월1일~5월5일)과 일본 골든위크(4월27일~5월6일) 기간에 1만5000여명에 이르는 중국·일본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중국 노동절과 골든위크 기간 중국인 관광객 1만2390여명과 일본인 관광객 3000여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올해 노동절 때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42.6% 늘어날 것으로, 일본인 관광객은 200여명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제주도관광협회는 연휴 까지 아직 며칠 여유가 남아 있는 만큼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되면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숫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제주도관광협회는 중국 노동절과 일본 골든위크에 더해 4월27일부터 5월12일까지 봄 여행주간이 진행되면서 제주관광업계가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노동절은 양력 5월1일로, 중국은 주말을 포함해 3일을 휴일로 정하고 있다. 일본 골든위크는 일본 헌법기념일과 어린이날 등이 포함된 7일간의 휴일을 뜻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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