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생 3명이 실종됐다가 3시간여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오후 1시 30분쯤 제주시내 건입동 모 유치원에 재학중인 유모(7)군과 송모(7)군, 문모(7)양 등 3명이 화장실에 간다고 한 후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을 찾기 위해 경찰, 해당 학교 교사 등이 수색에 나서 이날 오후 5시쯤 해당 제주시내 A초등학교 방과후 교사가 제주시 삼도1동 전농로 일대에서 이들 3명을 찾았다. 유군 등 3명은 건강에는 아무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