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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아싸 작곡가의 인싸 명곡'공연 오는 11일 열려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 공연… 김정문화회관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입력 : 2019. 05.09. 14:50:11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에서 상주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가 오는 11일 '아싸 작곡가의 인싸 명곡' 공연을 김정문화회관에서 진행한다.

 최근 젊은이들에게 흔히 쓰이는 용어인 '인싸'는 무리근 잘 섞여 노는 사람을 이르는 인싸이더의 줄임말로 반대말인 '아싸(아웃사이더)'와 함께 최근 널리 쓰이는 용어다.

 이번 공연은 이러한 단어들을 사용해 '아싸 작곡가의 인싸 명곡'이라는 주제를 선정, 잘알려지지 않은 작곡가의 유명한 명곡들을 모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으로는 주페의 '경기병 서곡'을 시작으로 바그너의 '혼례의 합창',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기쁨', 멘델스존의 '결혼행진곡', 쇼스타코비치의 '왈츠2번',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1번'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바이올린 협연자로 김민희(수원대학교 객원교수)씨를 초청해 사라사테의 '찌고이네르바이젠'의 연주도 이뤄진다.

 공연은 오후 5시와 7시30분에 2회 공연으로 진행된다.

 문의=서귀포시 문화예술과 김정문화회관(760-3792),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 (010-3639-8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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