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언의 인동당초문 분청항아리. 최대언 도예가의 '인동당초문 분청항아리 작품전'이 문예회관 3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제주 성산포에서 태어난 최 도예가는 호남대학교 예술대학원에서 도예를 전공했다. 제주도 도자기기능경기대회 지도교사를 지냈고 현재 제주전통문화평생교육원 원장으로 있다. 최 도예가의 여섯번째 작품전인 이번 전시에는 제주 전역에 자생하는 인동초 덩굴을 모티브로 전통을 바탕에 두고 빚은 분청자 항아리가 나왔다. 자연에서 얻은 생명의 어울림이 펼쳐지는 자리다. 최 도예가는 "좁은 농로길 구석에 무리지어 피어 있는 인동초가 겨울을 이겨내 새싹을 피워 내듯 작품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달 18일부터 시작된 전시는 23일까지 계속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