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하는 제비. 한라일보DB 23일 제주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31℃를 넘어서면 올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오후 4시30분 현재 제주시 건입동의 낮 최고기온은 31.3℃를 보이면서 올들어 가장 높았다. 제주공항도 30.4, 오등동 29.2℃까지 올라갔고 동부지역도 성산 29.6, 구좌 30.6℃의 최고기온을 보였다. 제주시 31.3℃는 5월 일최고기온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반면 남부와 서부는 그나마 서늘했다. 서귀포 23.8℃, 남원 22.5, 신례 30.0, 고산 21.8, 대정 22.0, 한림 27.2℃를 기록했다. 제주기상청은 맑은 날씨가 예상되는 24일에도 낮 기온이 최고 30℃까지 올라가는 무더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주초부터 맑은 날씨가 건조한 가운데 23일 제주도산지와 북부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됐다.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건조특보구역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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