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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자들에게 영업권 발급하라"
서귀포시 모 분양형 호텔 소유자들
10일 시청앞서 영업권 발급 촉구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입력 : 2019. 06.10. 14:29:15
서귀포시 지역에 들어선 분양형 호텔의 분양자들이 현재 운영업체의 불법행위 등을 지적하며 직접 호텔을 운영할 수 있는 영업권을 발급해 달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서귀포시 지역 모 호텔 분양자 60여명은 10일 서귀포시청 주차장에서 집회를 열고 "현재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는 98.6%의 동의와 지지를 얻어 영업권을 취득했다"면서 "이후 (분양자들에게는) 임대계약서에 따른 임대료를 3개월만 지급하고 단 한푼의 임대료를 지급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계약을 파기한 뒤, 호텔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말만 하곤 계속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이에 따라 분양자들은 해당 호텔의 운영업체를 건조물 침입으로 경찰에 고발하는 한편, 해당 호텔을 운영하고 싶다는 탄원서과 민원을 보건복지부와 서귀포보건소에 제출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분양자들이 바라는건 호텔을 운영할 수 있는 영업권을 발급받는 것"이라며 "서귀포시는 현재 업체의 호텔 영업권을 당장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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