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2016년부터 10년동안 제주시 해수욕장 3곳(협재, 곽지, 이호)를 대상으로 총 사업비 62억4000만원(국비 31억2000만원·지방비 31억2000만원)을 투입해 사계절 명품해수욕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개장 기간이 아니더라도 언제든지 이용객이 해수욕장을 찾아와 휴식을 취할 수 있게 친수 휴양공원 인프라를 조성하는 것이다. 시는 올해에는 사업비 6억원(국비 3억원·지방비 3억원)을 투입해 협재해수욕장 주차장 확대조성 및 곽지해수욕장 광장 데크교체 등의 공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는 협재해수욕장 탈의·샤워장 사물함 교체, 곽지해수욕장 지주간판 설치 및 LED 조명등 교체, 이호해수욕장 보도교 교체 등이 진행됐다. 내년에는 협재해수욕장 탈의·샤워장 개보수와 무인야외샤워시설 설치, 이호해수욕장 음악레이저 분수 설치 등의 사업이 예정돼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해수욕장은 여름에만 이용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사계절 찾고 싶은 제주 해수욕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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