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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보호종 붉은바다거북 사체 발견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입력 : 2019. 06.18. 17:24:45
18일 오전 10시 48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서산동 해녀탈의장 인근 갯바위에서 국제보호종인 붉은바다거북 사체가 발견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발견된 붉은바다거북 사체는 몸길이 1m, 너비 75㎝ 크기로 불법포획 흔적 및 혼획 흔적은 없고 심하게 부패한 상태였다.

 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 보호대상 해양생물이 부상당하거나 조업 중 그물에 걸리는 사례가 발생할 경우 조속히 구조를 위해 해양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붉은바다거북은 세계자연보전연맹 멸종 취약종으로 지정됐으며, 국내에서는 2012년 보호대상해양생물로 지정해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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