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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분열 뒤로하고 제2공항 착공해야"
제2공항 성산읍추진위, 19일 제주도청 앞서 기자회견
김현석 기자 ik012@ihalla.com
입력 : 2019. 06.19. 18:17:44
제주 제2공항 성산읍추진위원회는 19일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공항의 조속한 착공을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두 차례의 도민공청회에 이어 국가기관의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마저 반대 측에 의해 무기력하게 파행됐다"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공항이용을 바라는 수많은 국민과 도민들은 조속히 제2공항 착공을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반대측은 국토부와 전문가 그룹들이 수년간 연구와 검토를 하며 내린 결론을 재차 들춰내며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다"라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원천봉쇄하며 도민과 국민들의 알권리를 차단하는 현실은 도저히 법치, 민주국가의 모습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우리는 왜 제주도정이 마련한 공청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 할 수 있는 기회를 차단당해야 하는가"라며 "이제는 갈등과 분열을 뒤로하고 도민들이 역량과 지혜를 모아 제2공항의 조속한 착공과 건설에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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