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토스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토스 간편결제는 토스의 충전 수단인 '토스머니'로 항공권을 구입하는 서비스로 이용객은 은행 계좌와 연동해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을 원하는 고객은 제주항공 홈페이지, 모바일 앱과 웹에서 항공권 스케줄을 선택한 뒤 결제 단계에서 토스를 선택해 구매하면 된다.

　제주항공은 이로써 국내·외 11개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운영하게됐다.

　제주항공이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을 확대하는 이유는 이 서비스를 통한 항공권 예매 비중이 급속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제주항공의 모바일 여객 매출은 2017년 대비 4배 가까이 증가했다. 또 전체 이용객 중 모바일 예매 비율이 16%를 차지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토스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에 맞춰 토스로 항공권을 예매하면 결제 금액의 1%를 토스머니로 캐시백 해주는 프로모션을 26일부터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