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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여름철 양식장 고수온 피해 예방 지원
서귀포시, 영양제 지원 등 피해 최소화 노력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입력 : 2019. 06.25. 14:25:07
서귀포시는 매년 발생하고 있는 양식장 고수온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2019년 고수온 피해 예방 물품 지원 등 고수온 피해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고수온주의보는 수온 28℃ 이상이 3일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는 경우 발령되며, 이로 인해 지난해에는 7월부터 8월까지 서귀포시 지역내 20개소 어가에서 15만마리의 어류가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올해 어류 면역력 강화를 위한 영양제, 면역증강제 구입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하절기 고수온 피해 예방 물품 지원사업과 기생충 등 유해생물의 효율적인 구제를 위한 기생충 구제제(과산화수소)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고수온 피해 대응이 어려운 지하 해수가 없는 양식장에는 취수관 연장 융자지원 등 양식시설 현대화 사업을 우선 지원해 어장내 고수온 유입을 최소화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고수온 대응 태스크포스팀(T/F)을 구성해 현장대응반 구성, 예찰·예보 및 고수온 대응 행정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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