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공사는 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에서 열린 '2019 세계항공교통학회(ATRS) 월드 콘퍼런스' 시상식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공항운영그룹 최우수상을 받아 3연패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개별 공항 평가에서는 제주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이 각각 평가대상 38개 아시아 공항 중 최고 공항으로 2년 연속 동시 선정됐다.

세계항공교통학회는 1995년 설립된 항공교통분야의 최고 권위를 가진 학술단체로 전 세계 항공정책전문가, 국제기구 구성원, 공항 및 항공사 관계자 700여 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지난 2002년부터 매년 대륙별로 전 세계 공항의 경영성과를 평가해 공항운영효율성상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