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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삼복더위에 식중독 주의하세요"
캠필로박터제주니 식중독 특히 당부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입력 : 2019. 07.10. 12:01:08
서귀포시는 10일 식중독균이 왕성하게 번식하는 7~8월 음식물의 조리·보관·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학교 등 집단급식소에서는 농수산물 등 단순 전처리된 식재료의 세척과 샐러드와 무침 등 가열하지 않고 섭취하는 식품의 세척·소독에 철저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캠필로팍터제주니로 인한 식중독이 음식점에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육류(생닭 등)의 충분한 가열섭취, 세척 시 생채소에 교차오염 주의 등이 필요하다.

 캠필로박터제주니에 의한 식중독은 ▷가금류 세척 시 생으로 섭취하는 식재료나 조리도구에 교차오염 되지 않도록 주의(생채소→육류→어류→가금류 순으로 세척) ▷생닭 보관 시 다른 조리식품 및 기구에 닿지 않도록 주의 ▷고기 중심온도가 75℃에서 3분 이상 가열 조리해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식품으로는 ▷오염된 닭고기 등의 가금류 ▷살균처리하지 않은 우유 ▷세척·저장 시 교차오염 된 식품이다. 식중독의 주요증상으로는 2~7일의 잠복기 이후 발열, 복통, 설사증상이 나타나며 빠른 시일내에 병원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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