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오후 6시35분쯤 제주시 구좌읍 세화해수욕장 약 300m 해상에서 조모(49·서울)씨가 표류중인 것을 해경이 발견해 구조했다. 이날 조씨는 아들이 가지고 놀던 튜브가 바람에 떠밀려 나가자 이를 잡기 위해 해수욕장 외곽으로 나갔다 표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4일 낮 12시12분쯤에도 같은 해수욕장에서 7살 남자아이가 튜브를 탄 채로 외해로 떠밀려가는 것을 해경이 발견, 수상오토바이를 이용해 구조한 바 있다. 해경 관계자는 "물놀이 시에는 구명조끼를 착용해 안전하게 즐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25일부터 다음달까지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 '관심'단계를 발령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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