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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남원읍 수악에 다목적 산불감시초소 조성
2층 규모… 산불 발생 시 빠른 위치파악
탐방객 쉼터 등 대피공간으로도 활용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입력 : 2019. 07.30. 10:34:03
서귀포시는 남원읍 하례리 수악에 다목적 산불감시초소를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 조성된 다목적 산불감시초소는 기존의 산불감시초소를 정비해 산불 예방에 원활한 여건을 마련하고 탐방객들이 주변 환경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하고자 이뤄졌다. 수악 오름 정상부에 위치한 2층 규모의 다목적 산불감시초소에서는 서귀포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산불 발생 시 위치 파악이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감시초소는 탐방객들의 쉼터와 대피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국산목재를 활용한 다목적산불감시초소 사업은 지난해 고근산 산불감시초소 사업을 시작으로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올레꾼 및 둘레길 탐방객들의 방문이 많은 곳을 선정해 지속해서 정비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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