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양석조(46·연수원 29기)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장이 대검찰청 반부패부 선임연구관으로 영전했다. 서귀포시 중앙동 출신인 양 선임연구관은 오현고와 한양대 법대를 졸업했다. 1997년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2003년 서울지검 동부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대구지검 서부지청 부장검사와 대검 디지털수사과 과장, 사이버수사과 과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양 선임연구관은 2011년 이명박 정부 당시 실세였던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을 알선수재 등 혐의로 구속했으며, 2012년 국무총리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 재수사팀에서 활동할 당시에는 "검찰이 정권의 눈치를 보고 있다"며 사표를 던지기도 했다. 이어 2016년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사건 때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합류해 현 윤석열 총장과 함께 근무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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