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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 주유취급소 불시 단속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19. 08.08. 15:35:13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도내 대량위험물시설 7곳과 주유취급소 248곳을 대상으로 불시 단속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폭염으로 인해 주유소 등에서의 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실제 최근 3년간 전국에서 총 29건의 주유취급소 화재가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25%가 여름철에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단속은 ▷위험물시설의 안전관리자 배치 여부 ▷위험물 저장 취급 안전관리기준 위반 유무 ▷정기점검 적정실시 여부 등을 점검하게 되며, 폭염 유증기 방지 안전수칙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제주소방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 시기에는 주유 중 발생하는 유증기가 많아져 폭발사고 위험이 높다"며 "주유 전 엔진 정지 실천은 물론 위험물을 옮겨 담는 작업시에는 흡연행위 등 불씨가 발생할 수 있는 행동을 금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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