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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제주, 성산읍 국민임대 346세대 입주자 모집
동부권 최초 공급 학교 인접·교통여건 좋아 관심 집중
16일 공고·접수 27~28일… 당첨자 발표는 11월21일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19. 08.11. 09:35:38

LH 성산지구 국민임대주택 조감도.

LH 제주지역본부가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에 건설 중인 국민임대주택 346세대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특히 성산읍은 최근 제2공항 건설이 확정되면서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지역으로서 도외 거주자(2순위자)의 신청 등 청약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귀포 성산지구는 성산읍의 중심지역인 고성리에 입지하며 교통여건이 양호하고 주변에 성산읍사무소, 초등학교, 대형마트 및 편의시설 등이 두루 갖춰져 있다. 제주도 동남권에서 최초로 공급하는 국민임대아파트로서 관심이 집중된다.

모집 공고는 오는 16일자로 이뤄지며 임대조건은 시세 대비 62∼77% 수준이다. 주택규모별로는 전용면적 26㎡형 88세대, 26㎡형(주거약자형) 24세대, 37㎡형 138세대, 46㎡형 96세대 등 모두 346세대로 구성된다. 또한 제주형 주거복지정책에 따라 제주도에서 임차보증금 50%가 무이자로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서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인 378만1270원(3인 이하 가구 기준) 이하, 총자산 가액 2억8000만원 이하, 자동차 가액 2499만원 이하의 요건을 모두 갖춰야 한다. 입주자 선정시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인 270만907원(3인 이하 가구 기준) 이하인 자에게 우선적으로 공급된다.

청약은 인터넷과 모바일로 이뤄진다. 인터넷 등 사용이 어려운 신청자들은 성산읍국민체육센터에서 현장 접수할 수 있다. 신청접수일은 오는 27일(우선 공급)과 28일(1~2순위)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1월 21일, 계약은 12월 3∼5일, 입주는 2020년 11월로 예정됐다.

자세한 내용은 LH청약센터(https://apply.lh.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LH상담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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