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공고 중소기업 기술사관 육성사업 참여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림공업고등학교(교장 강순구)가 중소기업 기술사관 육성사업을 11년째 운영하며 양질의 취업에 성공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림공고는 지난 10년 동안 최우수 사업단에 9회 선정되는 등 기술사관 육성사업의 성공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한림공고 기계과 2년, 제주관광대 메카트로닉스과 2년의 교육과정을 거쳐 용접산업기사, 컴퓨터응용가공산업기사, 기계설계산업기사 자격을 취득한 후 협약된 병역특례 업체에 취업해 산업기능요원으로 근무하도록 구성됐다. 이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해외산업체 연수, 국가기술자격취득과 직업기초능력강화 프로그램, 인성과 직장예절교육 프로그램, 중소기업 이해연수, 산업체 현장학습 등을 경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예비 직장인으로서 가져야 할 자세 등을 배운다. 2015년 이래 기술사관 졸업생들은 85.7%가 산업기사 자격을 취득하고 82.1%가 취업에 성공했다. 지난해에도 산업기사 취득률 82.1%, 취업률 71.4%를 보였다. 강순구 교장은 "우리 학교 기계과와 제주관광대 메카트로닉스과가 연계하는 이 사업을 통해 기술사관 학생들이 산업기사 자격을 취득하고 양질의 업체에 취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직업훈련 프로그램 운영으로 기계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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