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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인턴 '논란', 장학금 문제 '제자리'
여당, 동양대.KIST 관련 “언론 보도 사실과 달라”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입력 : 2019. 09.06. 17:10:19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조 후보자와 여당은 그간 제기됐던 의혹들에 대해 적극 반박했다.

특히 가장 최근 논란이 된 동양대 총장 표창장과 관련해서 여당과 조 후보자는 총장 명의 표창장이 다수 수여된 점을 들며 위조 가능성을 일축했다.

야당은 조 후보자의 딸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3주 인턴을 했다고 부산대 의전원 응시 자기소개서에 밝혔지만, 출입기록이 단 3일만 나와 있는 것에 대해 문제제기를 했다.

조 후보자와 여당은 “실제 방문했지만, 출입기록이 남아있지 않은 것 같다”며 실제 출입한 것이 사실이라는 취지로 방어했다.

조 후보자의 딸이 부산대 의전원에 응시하기 전 생일을 2월에서 9월로 옮겼다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서도 여당 측은 “실제 의전원 합격증에는 생일이 2월로 나와 있다”며 반박했다.

조 후보자 부인이 검찰의 압수수색 전 동양대에서 자신이 쓰던 컴퓨터를 밖으로 빼내놓은 것에 대해서는 “학교 업무를 원활히 할 수 없어 집에서 업무를 하려고 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조 후보자의 딸이 서울대 환경대학원과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에서 받은 장학금에 대해서는 여당이나 조 후보자 모두 명확한 배경을 설명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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