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수남 소방정감. 제주 서귀포 출신 변수남(58) 소방감이 소방정감으로 승진하며 오는 23일자로 부산시 소방재난본부장에 임명됐다. 서귀포시 색달동이 고향인 변 본부장은 지난 1984년 소방사로 공직생활을 시작, 소방청내 '넘버2'인 소방정감에 오르게 됐다. 소방정감 직위는 소방청 차장과 서울소방재난본부장, 경기소방재난본부장, 부산소방재난본부장 등 4명 뿐이다. 변 본부장은 오현고와 방송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서귀포소방서장과 소방방재청 화재조사감찰팀장, 테러훈련담당을 거쳐 2015년 옛 국민안전처 방호조사과장에서 소방준감으로 승진했고 2017년 소방감으로 승진, 119구조구급국장과 전남소방본부장을 거쳤다. 변 본부장은 2016년 세월호 참사 당시 사고수습을 위한 소방상황실장과 2018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당시 소방합동조사단장을 맡는 등 업무 처리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을 역임했던 김홍필(57) 중앙119구조본부장이 소방청 차장으로 승진, 임명됐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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