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태풍 '미탁'의 영향권에 접어든 제주도내 학교가 휴업하거나 하교시간을 앞당기는 등 학사일정을 조정했다. 2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 312개교 중 19개교는 휴업하기로 했으며, 293개교는 하교시간을 조정했다. 유치원 4곳, 초교 10개교, 중학교 4개교, 고교 1개교 등 19개교는 휴업한다. 유치원 117개원, 초교 103개교, 중학교 41개교, 고교 29개교, 특수학교 3개교 등 총 293개교는 하교시간을 앞당기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앞서 상황판단회의 결정사항에 따라 도내 각 학교에 2일에는 오후 1시까지 모든 교육활동을 마무리해 조기 하교 조치하도록 권고했다. 2일 오후 1시부터 3일 낮 12시까지 예정된 도교육청과 산하 학교·기관에서 추진하는 학생 대상 행사는 취소 또는 연기하도록 했다. 2일 방과후 교실 운영은 취소하되 유치원 방과후과정과 초등 돌봄교실은 재난 매뉴얼에 따라 안전이 확보되는 경우 운영토록 했다.[연합뉴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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