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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8일 흐리고 비.. 최고 40㎜ 예상
주말 아침까지 계속.. 동부-산지 중심 강풍
17일 저녁부터 북동부지역 안개도 예상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19. 10.17. 08:12:38
큰 일교차를 보이면 전형적인 가을날씨를 보이고 있는 제주지방에 비가 내린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18일 남해동부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아침부터 북부와 동부 산지에 비가 내리겠다. 이번 비는 주말인 19일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아침 6시부터 19일 아침 6시까지 예상강수량은 10~40㎜정도다.

낮 최고기온은 17일 21~23℃, 18일은 22~23℃, 휴일인 19일은 22~24℃가 되겠다.

비가 내리는 18일부터 제주도 동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8~11m/s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저녁부터 19일 아침까지 동풍과 지형에 의해 북동부지역에는 안개와 박무가 끼면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도 주의해야 한다.

해상에서도 18일까지 제주도 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해지면서 물결이 최고 2.5m까지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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