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주요 항포구 23개소에 사업비 1000만원을 투입해 소화설비 대한 보강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이달중 주요 항포구의 55개 소화기보관함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점검대상은 대형소화기(축압식·차륜식), 분말소화기 등 소화기 보관상태 및 작동가능 여부 등을 조사하게 된다. 시는 점검 과정에서 노후 및 고장으로 인한 사용불가 제품에 대해서는 교체를 실시하고 미설치 취약구간은 신규 시설을 통해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어선화재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대비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화설비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부족한 소화설비를 보강해 연근해어선 어업인들이 소중한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소화기 보관함 53개소를 전수 조사해 10개소(신규2개소, 교체 8개소)의 소화기 보관함과 소화기86개(차륜식 17개, 포말소화기 69개)를 보강 추진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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