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9시49분쯤 제주시 용담2동의 한 세탁소에서 불이 나 14분 만에 진압됐다.

　이 화재로 세탁소 업주 김모(63)씨가 안면부 및 양손에 화상을 입고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세탁소 내부 40㎡와 세탁기, 건조기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34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드라이크리닝 기계에서 화재가 시작, 세탁소 전체로 번졌다는 김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