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 한 포구에서 차량이 바다로 추락해 50대 운전자가 사망했다. 15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8시9분쯤 제주시 조천읍 조천포구에서 김모(55)씨가 운전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이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은 김씨를 구조한 뒤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김씨는 사망했다. 제주해경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해안이나 포구에서 차량을 운행할 때에는 해상으로 추락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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