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용담1동 서문사거리에서 병문펌프장까지 복개된 도시계획도로구간에 도로확장 공사를 12월중 준공을 목표로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17억원(공사 7· 보상비 10억원)을 투자해 서문사거리~병문펌프장간 연장 350m(폭 3~15m) 도시계획도로를 확장하는 사업으로 지난 1999년 12월에 결정·지정되었으나 도로구간에 보행자 편의를 위한 인도 등이 확보되지 않아 지역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지난 2018년 5월 사업을 착수했으며 사업 추진 중 확장구간에 저촉되는 건축물 거주자 이주대책 및 상가 영업 손실 등 협의 지연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하여 11월초 최종 보상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금년 중으로 사업을 마무리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 앞으로도 도시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교통체증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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