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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먼저 부르는 통일의 노래
북한이탈민 등 구성 '제주 혼듸손심엉 합창단' 정기 공연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19. 11.18. 09:38:13
제주에 거주하는 북한이탈민과 제주도민으로 구성된 합창단이 제주에서 먼저 통일을 노래한다. 제주하나센터(센터장 정수화) 지원으로 이달 23일 오후 7시 제주한라대 한라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리는 '제주 혼듸손심엉 합창단(단장 김소희)' 세 번째 정기연주회다.

제주 혼듸손심엉 합창단은 2017년 창단했다. 정기연주회 등을 열어 남북한의 아름다운 가곡 등을 선사해왔다.

이번 공연은 고향, 가족, 그리움, 사랑 4개의 주제로 마련된다. 고향을 떠나 낯선 제주살이를 이어가고 있는 북한이탈민들이 삶과 희망을 노래에 담을 예정이다. 제주에서 활동하는 남성중창단 꽈트로보체(Quattro Voce), 제주올레 오카리나앙상블의 축하공연도 만날 수 있다.

관람료 무료. 관람객에게 선착순으로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문의 064)723-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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