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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성산읍 동계전지훈련 유치 스타트
여자축구, 조정 등 4개종목 600여명 유치 목표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입력 : 2019. 11.20. 14:53:15
서귀포시 성산읍(읍장 강승오)은 2019~2020시즌 동계전지훈련 유치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성산읍에 따르면 2019~2020 시즌 여자축구, 카누, 조정, 양궁 등 4개 종목에 600명, 지역경제 파급효과 9억원을 목표로 전지훈련 유치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성산읍은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기구보강, 제2보조 경기장 추가확보) 및 참가팀 리그운영, 관광지 무료관람, 무료 셔틀버스운영, 목욕시설 할인혜택 등 행·재정적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 성산읍 지역에서는 지난 18일부터 대한축구협회 주관 'AFC/KFC C급 지도자 강습회'가 진행되고 있다.

 강승오 성산읍장은 "전지훈련 선수단이 교육과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적의 훈련조건 제공하겠다"며 "동계전지훈련 유치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성산읍은 지난 2018~2019 시즌에도 여자축구, 카누, 조정, 양궁 등 4개 종목에 450여명의 전지훈련 선수단을 유치해 7억원(추정) 파급효과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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