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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로 담아낸 '제주해녀의 위대함'
김선영 개인전 11월 23~28일 문예회관 1전시실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19. 11.21. 00:00:00

김선영의 '내한력(耐寒力)'.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 작가인 제주 서예가 김선영씨가 제주해녀를 붓글씨에 담았다. 이달 23~28일 문예회관 1전시실에서 펼치는 '제주해녀, 그 위대함을 기리다'란 이름을 단 다섯번 째 개인전이다.

이번 전시는 문학과 생활 속에 서린 제주해녀의 모습을 서예술로 담아내기 위해 기획됐다. 김 서예가는 여러 서체와 필법을 이용해 제주해녀의 면모를 살폈다. 그는 "우리 어머니들이 살아냈던 고달픈 삶과 강인한 정신을 되새기면서 마음 깊은 곳의 뜨거운 열정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서력 40년에 이른다는 김 서예가는 현재 제주예총 부회장으로 있다. 개막 행사는 첫날 오후 5시에 열린다. 식전 행사로 대금 연주, 퓨전 무용 등이 마련된다. 전시 기간 부대 행사로 명언·명시 써주기(24~25일 오후 2시), 서예 퍼포먼스(26~27일 오후 2시)가 이루어진다. 문의 010-2691-8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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