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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미세먼지 기승… 제주도 특별점검
다중이용시설 66개소 대상으로 진행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19. 11.28. 10:33:24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겨울철을 맞아 실내공기질 안전이 강화된다.

 제주도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까지 어린이집과 노인요양시설 등 도내 다중이용시설 66개소를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미세먼지 민감·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관리실태 확인 및 대응에 나서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점검 내용은 환기설비, 공기정화설비의 적정 가동 및 유지·관리 여부,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행동요령 안내, 간이측정기 활용한 공기질 측정 등이다.

 점검 결과 미세먼지 기준을 초과하는 시설이 있을 경우 저감 조치를 촉구하는 현장 계도를 실시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는 사회적 재난으로 규정됐다"며 "도민이 많이 찾는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실내공기질 관리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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