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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가격 회복 위해 전국 중도매인 모인다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19. 12.06. 12:53:17
제주도는 오는 7일 오후 2시 제주 에어시티 호텔에서 전국 32개 도매시장 중도매인 110여명을 초청해 '감귤가격 회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올해산 감귤 가격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감귤 유통 첫 단계에 있는 중도매인들이 최저가격을 보장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결의문을 채택하기로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감귤가격 형성의 1차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중도매인들이 가격 안정화 대책에 동참해줘 감사한다"며 "제주에서도 도매시장에 좋은 감귤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원희룡 지사가 대구 새벽 도매시장을 방문한데 이어 이달 2일에는 김성언 정무부지사가 서울 가락시장을 찾는 등 제주 감귤의 시장 가격 회복을 위한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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