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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국 재난의료 종합훈련대회' 보건복지부장관상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19. 12.08. 11:51:55
제주특별자치도가 '2019 전국 재난의료 종합훈련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 4회째인 종합훈련대회는 보건복지부 주최로 지난 5~6일 양일간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됐으며, 15개 시도에서 참가했다.

 대회는 사회적 재난에 대한 위험과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역별 재난의료지원팀의 대응역량과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를 점검해 실제 재난상황에 체계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다수사상자 사고 현장 대응 도상훈련 및 모의환자 발생에 따른 종합훈련 2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재난 현장에서의 보건소, 의료기관, 소방 분야의 적절한 협업능력을 평가했다.

 도 관계자는 "제주한라병원과 제주응급의료지원센터(국립중앙의료원)를 주축으로 보건소 신속대응반, 소방서 등 4개 기관에서 10명이 팀을 이뤄 기관별 역할을 이해하고 현장 경험들을 공유하며 체계적인 연습을 반복한 결과 이같은 성적을 거뒀다"면서 "앞으로도 재난 등 다수사상자 발생에 신속한 현장응급의료지원 협력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으로 재난에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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