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 추위를 보였던 제주지방에 따스한 남풍이 불어오면서 당분간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9일부터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따뜻한 남풍이 유입되며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온도 올라 9일 아침기온 5~8℃, 낮 기온 14~15℃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1~2℃ 높겠다. 10일 아침기온은 8~11℃, 낮 기온은 16~17℃로 평년보다 4~5℃가량 높겠다. 하지만 밤 사이 지표부근 기온이 떨어지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날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주중에도 비가 내리는 날씨 없이 낮 최고기온이 14~17℃까지 올라가면서 주말까지는 포근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주 월요일인 16일 비날씨가 예상되고 이후에는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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