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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 어선 '수심조절기' 만족도 높네
26척 대상 조사 결과 75% '만족'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19. 12.11. 10:30:58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이 갈치 조업 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보급한 '수심조절기(스톱퍼+구슬)'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에 따르면 기존 어구 위치 조절은 고무밴드 형태로 이뤄져 낚시줄 꼬임과 절단 현상이 빈발했다. 반면 수심조절기는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는 기능을 탑재, 올해 도내 채낚기 어선 26척에 시범적으로 보급됐다.

 이후 26척(2척 미응답)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벌인 결과 18명(75%)가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제주도 관계자는 "어구 수심 조절기의 현장 이용상황을 관찰해 단계적으로 확대 보급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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