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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나무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는 어떨까
한라생태숲, 구상나무 트리 제작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19. 12.23. 14:04:02
한라산 구상나무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라생태숲은 23일 성탄절을 맞아 본 생태숲에 식재돼 있는 구상나무를 활용해 '크리스마스 트리'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한라생태숲에 자라고 있는 먼나무와 소나무, 산수국 등을 이용해 자연친화적으로 꾸며졌으며, 입구에 포토존 형식으로 마련돼 탐방객 누구나 관람·촬영할 수 있다.

 한라생태숲 관계자는 "한라산 구상나무는 가지 틈에 여백이 많아 장식하기가 수월하고, 높이가 18m인 점 때문에 서양 크리스마스 트리의 아이콘으로 불리고 있다"며 "현재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돼 있는 만큼 구상나무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크리스마스 트리 제작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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