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청 마라톤 동호회 도르미(회장 김창윤)는 지난달 31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에 이웃사랑 성금 155만3570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도르미 회원들이 도·내외 각종 마라톤대회에 참가하며 자신이 뛴 거리 1㎞당 200원씩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올해 도르미 회원이 달린 거리는 모두 7768㎞로 이는 제주 일주도로(약180㎞) 43바퀴에 해당한다. 이러한 기부는 2009년부터 10년간 이어온 사업으로, 현재까지 총 1611만9794원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됐다. 도르미는 내년에도 1㎞ 뛸 때마다 200원의 적립금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이달 육상인의 밤 행사에서는 도내 우수 육상 선수를 발굴, 장학금도 전달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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