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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수 "사람·자연 살리는 그린뉴딜 추진"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0. 01.02. 17:26:45
정의당 고병수 예비후보(제주시갑)는 2일 정책브리핑에서 "그린뉴딜정책을 통해 새로운 자연과 사람을 살리는 경제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현재의 경제위기, 불평등과 복지위기, 전세계적 기후위기를 극복할 새로운 정책과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그린뉴딜 정책을 통해 자연을 지키는 동시에 경제와 사람을 살리는 휴먼뉴딜 정책으로 이어 질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녹색기술에 대한 정부주도의 적극적 투자가 필요하다"면서 "저탄소 기술, 첨단에너지기술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다. 태양광 발전 등 전략적 녹색기술 R&D 투자 확대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 예비후보는 "그린뉴딜경제는 지난 60년 탄소기반 경제의 인프라와 산업을 생태친화적으로 전환시켜 일자리를 창출한다. 경제를 살리는 과거와 질적으로 다른 성장전략"이라고 강조하면서 "새로운 혁신과 도전을 위해서는 국민 삶의 안정망 구성이 가장 중요하다. 산업구조 및 에너지 전환과정을 지원하기 위한 복지확대는 물론 교육과 노동시장 정책 등 사회혁신에 과감한 투자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그린 뉴딜정책이 성공하려면 대기업 중심이 아닌 지역 중소기업 등 지역 경제 생태계와 연계되어야 한다"면서 "그린 뉴딜 정책으로 전환 과정의 공공사업에 있어서 지역산업, 중소기업 우대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순환경제센터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지역 참여형 그린뉴딜 특별법 제정에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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