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은 20일 논평을 통해 지난 18일 신원이 확인된 4·3 행방불명희생자 12명의 영면을 기원하면서 추가 유해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제주4·3 당시 억울하게 희생당한 수많은 행방 불명자 중 현재까지 400여 구의 유해만 발굴됐고, 그 중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는 총 133명으로 아직도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수많은 4·3행불인 유가족들의 한을 조금이나마 풀어 드리기 위해 4·3 행불인 희생자들의 추가 유해발굴과 신원확인을 위한 예산이 내년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4·3 희생자 및 유족들을 위한 '4·3 특별법' 개정안이 반드시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이번 2월 임시회에서도 챙길 것"이라면서 "제주4·3의 완전한 해결로 제주의 완연한 봄이 올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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