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장년층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1억5500만원을 들여 500가구를 대상으로 '건강음료 전문판매원을 활용한 장년층 1인가구 안전확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2018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건강음료 전문 판매원을 활용해 건강음료 배달시 안부 확인을 병행하는 사업이다. 시는 장년층 1인가구 전수조사에서 확인한 경제적·신체적·정서적·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50세 이상 64세 미만의 1인가구에게 주3회 이상 월 15차례 안부 확인을 하게 된다. 사업 첫 해인 2018년 505명, 2019년에 475명의 장년층 1인가구에 음료를 지원했다. 시는 올해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20일 한국야쿠르트 서귀포지사에서 건강음료 전문판매원을 대상으로 가구 방문시 유의사항과 안부 확인 체크리스트 작성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 안부 확인이 필요한 장년층 1인가구 발견시 시나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연락해 주도록 했다. 김형필 서귀포시 주민복지과장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동네 삼춘돌보미 등 인적자원망을 활용해 경제적·사회적 고립으로 위기에 처한 장년층 1인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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