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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보수신당서 '미래혁신 위원장' 맡을 듯
5일 비공개 회의 통해 인선 마무리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20. 02.05. 17:43:38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중도·보수통합 신당을 추진하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에서 미래혁신 특별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혁통위는 5일 비공개회의를 통해 공동대표 5명과 특별위원장 2명, 창당준비위원 10명으로 구성된 '신당준비위원회' 인선을 마무리했다.

 이 신당준비위원회에서 원희룡 지사는 미래혁신 특별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공동대표에는 박형준 혁통위원장, 장기표 국민소리당 창당위원장을 비롯 자유한국당·새로운보수당·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에서 각 1명씩 맡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 밖에도 정치혁신 특별위원장에는 문병호 전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으로 신당준비위원회는 당명과 상징색, 지도체제 등에 대한 논의를 하는 등 오는 20일 예정된 신당 공식 창단 전까지의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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