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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3일 잠시 맑은 후 14일 다시 비
14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5~20㎜ 예상
비 오는 지역 안개·박무 교통안전 주의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0. 02.13. 09:13:20
1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던 제주지방에 잠시 햇빛이 보이다 또 비가 내린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13일 기압골이 물러나고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맑다가 밤부터 흐려지겠다. 14일 새벽부터 오전까지는 다시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비가 내리겠다. 예상강수량은 5~20㎜정도다.

 이번 비는 기압골의 북상여부에 따라 강수량과 강수구역이 달라질 수 있다.

 14일 비가 내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안개나 박무가 끼면서 가시거리가 짧은 곳도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비가 내리면서 기온은 포근하겠다. 13일 낮 기온은 평년보다 4℃가량 높은 14~16℃로 예상된다.

 14일 아침기온도 10~12℃, 낮 기온은 16~17℃까지 올라가겠다. 15일 아침 기온은 12~13℃가 되겠다.

 해상에선 15일까지 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14일과 15일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한편 기압골 영향으로 12일 하룻동안 한라산 삼각봉에는 103.5㎜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윗세오름 80.0, 영실 92.5㎜의 비가 내렸다. 해안지역에도 서귀포 60.1, 태풍센터 64.0, 성산 31.2, 표선 34.0, 금악 36.5㎜의 강수량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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