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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 채낚기 '자동화 시스템' 개발 착수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20. 02.13. 13:40:48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갈치 채낚기 조업시 선상에서 인력으로 낚시 어구를 반복적으로 던지는 '투승작업'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자동화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발은 민간업체인 마린솔루션과 공동으로 진행되며, 저압의 공기를 추진 원동력으로 하는 '투승기'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현장실험을 거친 후 어업인에게 보급할 예정이다.

 해양수산연구원 관계자는 "연근해 어선어업 발전을 위한 현장 맞춤형 어구어법 도입을 통해 어업인이 겪고 있는 인력난 해소 및 경비절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월부터 11월까지 이뤄지는 갈치 채낚기는 10t 미만의 연안복합어선에 4~5명이 승선, 1인당 낚시어구를 100여회 투승해 갈치를 어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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