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산에서 심정지 의심 증상을 보인 40대 등반객이 해경 헬기를 통해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14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9분쯤 한라산 성판악 코스를 등반하던 손모(49)씨가 성판악 입구에서 6.5㎞ 떨어진 지점에서 심정지 의심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다. 손씨는 인근 대피소에 있던 안전요원에 의해 응급조치를 받은 뒤 소방당국이 요청한 해경 헬기를 타고 제주 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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