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공유재산 대장과 토지대장간의 불일치 자료에 대해 일제정비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일제정비는 지난달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간포털(https://gis.jeju.go.kr/)'을 통해 공유재산 지리정보를 도민에게 공개하고 있지만, 토지대장과 맞지 않는 자료가 남아 있어 추진되는 것이다.

　토지대장과 맞지 않은 공유재산은 12만 필지 가운데 1만2570건이다. 이중 공유재산 대장에만 존재하는 자료는 5512건이고, 토지대장에만 존재하는 경우는 7058건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처음 실시하는 공유재산 대장 일제정비를 통해 정확한 재산관리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